▶ (사진설명) 백복인 KT&G 사장(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김용필 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위원장(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KT&G 임직원들이 19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KT&G 본사 사옥에서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현판을 제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사장 백복인)는 19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KT&G 본사 사옥에서 최근 정부로부터 선정된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대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적인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KT&G는 출산과 육아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2일 신규 인증을 받았다.
KT&G는 지난해 출산휴가가 끝난 뒤에도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적으로 육아휴직으로 전환되는 ‘자동육아휴직 제도’를 국내 기업으로서는 선도적으로 도입했으며, 올해부터는 기존에 1년이었던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늘렸다.
또한 연차 사용을 적극 권장해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야외캠프 등 가족친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난 1일 백복인 KT&G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최초로 시행되는 다양한 휴직과 휴가 활성화 제도가 회사와 가정에서 새로운 에너지와 시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바 있다.
KT&G 관계자는 “‘기업의 중심은 사람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가족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에서 균형을 이뤄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