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체험형 학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문학과 캠핑을 소재로 한 ‘가족소통캠프’를 개최한다.
논산시의 지원 속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취약 계층 가정을 포함하여 총 30개 가족, 약 120명이 참가하며, 충남 논산시 상월면에 위치한 ‘KT&G상상마당 논산’에서 10월 24일과 11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간 진행된다.
문학 강사로는 대표작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로 알려진 안도현 시인이 참여한다.안도현 시인은 인간이 겪어야 할 성장의 아픔을 비유적으로 그려낸 그의 작품 ‘연어’를 소재로, 참가자들과 함께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상상마당에 마련된 ‘아트 캠핑 빌리지’에서 가족끼리 식사와 숙박을 하며,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 공간에서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KT&G 관계자는 “점점 각박해져 가는 사회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복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참가자들이 일상 속에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서울 홍대 앞에 이어 충남 논산과 강원 춘천에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상상마당을 운영 중이며,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국적으로 낙후・우범지역의 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