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민영진)가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발굴과 육성을 돕기 위한 ‘해외 디자인 전문가 초청 워크숍’ 참가자를 8월 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해외 디자인 전문가 초청 워크숍’은 해외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유통을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독일의 대표적인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인 코지올(koziol)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기간 동안 디자인 전문가로부터 출품작의 개발 및 상품화 가능성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받으며, 성공가능성이 높은 디자인은 제품화한 후 전세계 50여개국에 유통되는 한편, 내년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인테리어 박람회인 ‘메종&오브제(Maison&Objet)’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디자인 전공 학생이나 해당 분야 종사자 모두 1인 또는 2인이 팀을 이뤄 지원 가능하며, ‘우리의 삶을 더 편리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디자인’을 주제로 지원서를 작성하여 KT&G상상마당 홈페이지( www.sangsangmadang.com )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5개 팀은 오는 8월 19일부터 열리는 워크숍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개최한 첫 번째 ‘해외 디자인 전문가 초청 워크숍’에서 선정된 5개 디자인은 상품화를 거쳐 올해 4월부터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2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