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과 KT&G(사장 민영진)가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 알고 이에 대한 자긍심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상상, Pride of Korea’ 2기 참가자를 오는 12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일본에 있는 우리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가는 이번 탐방은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소요비용은 모두 KT&G 상상펀드에서 지원된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만든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올해 운영 규모는 약 35억원에 달한다.
참가 신청은 대학생이면 누구나 4명으로 1팀을 구성해 할 수 있으며,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www.sangsanguniv.com)에서 지원 신청서와 탐방 계획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온라인 응원점수를 합산하여 25개 팀 100명이 최종 선발된다.
이들은 내년 1월 중에 일본 오사카와 교토, 나라 지역에서 우리 역사를 탐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봉사활동, 현지 대학생들과 교류 활동 등도 펼칠 예정이다. 탐방이 끝난 후에는 영상, 웹툰, 포스터 등을 인터넷에 올려 잊혀 가는 우리 역사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된다.
KT&G 관계자는 “‘상상, Pride of Korea'는 1기 활동 후에 대학생이 뽑은 ‘최고의 대외활동’ 해외탐방 분야에서 3위를 차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역사 보존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이번 탐방에 많은 대학생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