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민영진)는 모과향이 함유된 신제품 ‘클라우드9 슬림(CLOUD9 Slims)’을 2월 20일 출시한다.

‘클라우드9 슬림’은 모과향을 담아 흡연시 부드러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패키지 윗 부분에는 모과향을 함유한 미세 캡슐이 도포되어 문지르면 향이 묻어나 손에 남은 담배 냄새를 줄일 수 있다.

기존 클라우드9보다 궐련이 조금 더 커진 슬림 사이즈의 이 제품은 타르 1.0mg와 5.0mg 두 종류로 선보이며, 슬림형 담배 판매 강세 지역인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에 우선 출시된다.

이창우 KT&G 브랜드팀장은 “클라우드9은 2003년 출시 이후 특유의 부드러운 담배 맛으로 3,40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얻어온 제품”이라며, “출시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개발된 ‘클라우드9 슬림’은 모과향을 함유하여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담배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가격은 기존 클라우드9과 같은 갑당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