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민영진)가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KT&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09’
를 발간했다.
KT&G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오늘날 지속가능경영이 기업경영의 중요 이슈이며 이제는 성장 위주의 정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 사회와 공존하는 경영방식의 채택과 이에 적합한 체계적인 변화와 혁신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번 보고서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간 KT&G의 주요 지속가능경영 실천사례들을 포함하여, ‘EVER-KT&G 2015'를 중장기 목표로 하는 경제ㆍ사회ㆍ환경의 전략과제와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즉, EVER의 E는 ‘Excellent'로서 우수한 경제적 성과 달성, V는 'Value-Creating'으로서 경제ㆍ사회ㆍ환경의 가치 창출, E는‘Eco-Friendly'로
친환경 경영, R은 ‘Responsible'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뜻한다.
민영진 KT&G 사장은 발간사에서 “KT&G는 110년이라는 기간 동안 국가의 경제발전과 함께 해왔다”고 말하고, “경제적 성과와 더불어 환경적, 사회적 성과 역시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으며 각 부문의 성과를 균형있게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KT&G의 이번 보고서는 해당 분야 전문가 및 기관의 검증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으며,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인증기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로부터 최고등급인 A+ 평가등급을 획득했다.
전문가들은 검토 의견서를 통해 “KT&G가 IFRS 조기 도입으로 재무 신뢰성을 강화하고(경제 분야), 윤리 경영 체계를 갖추고 있고 담배 농가를 꾸준히 지원하며
비정규직 비중이 낮고(사회 분야), 친환경 경영시스템은 매우 돋보이는 부문(환경 분야)”이라고 평가하였다.
KT&G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은 2009년 대한민국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산업별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이미 검증된 바 있다.
한편, KT&G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는 별도로 2009년의 사회공헌활동을 총정리한 사회공헌활동백서 ‘共感 & 交感’(공감&교감)을 최근 발간하였다. 이번에 펴낸 사회공헌활동백서는 KT&G의 사회공헌활동을 영역별로 소개하고 임직원봉사단의 활동현황을 종합한 ‘공감’ 편과, 가장 아름다운 공헌활동 순간을 사진과 수기로 담은 매거진 형식의 ‘교감’ 편의 총 2권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