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가 남녀 임직원이 동등한 조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고용노동부로부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사진은 5월 31일 김태섭 KT&G 전략기획본부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이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사진 가운데 왼쪽)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있는 모습.
KT&G(사장 백복인)가 남녀 임직원이 동등한 조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고용노동부로부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31일 선정되었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 지원과 모성보호제도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KT&G는 올해 장관 표창을 받았다.
KT&G는 지난해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 건수가 전년대비 4배 이상 증가했고, 출산 후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휴직이 되는 ‘자동 육아휴직제’ 도입으로 여성육아휴직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여직원들의 임신기 유산이나 조산 방지를 위해 최대 1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도록 ‘출산휴직’을 신설했으며, 육아휴직 기간도 2년으로 확대해 아이 1명당 최대 3년간 휴직이 가능하다. 또 KT&G는 임직원들이 5년마다 3주 동안 쉴 수 있는 ‘리프레시 휴가제도’를 실시하고, 직장내 어린이집을 운영해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면서 “남녀고용 평등을 위한 정부 정책에 호응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