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사장 백복인)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현지 봉사활동을 펼칠 ‘캄보디아 희망특파원’ 6기를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캄보디아 희망특파원’은 오는 7월 7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시설물 건립과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교육과 재능기부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KT&G 희망특파원 홈페이지(sangsang.ktng.com/hope)에 지원동기와 함께 재능기부 아이템을 사진, 영상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지원서와 재능기부 내용 등에 대한 1차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희망특파원 모집 기간 중에는 캄보디아 현지 학교에 도서를 기증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된다. 희망특파원 홈페이지의 ‘책 기부 캠페인 참여하기’에 응원 댓글을 달면 댓글수 만큼 책이 기부되며, 이에 대한 비용은 KT&G 복지재단 재원으로 마련된다.
KT&G 관계자는 “KT&G는 지난 2005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13년째 캄보디아에 봉사단을 파견해 왔다”며, “현지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해주고 캄보디아의 미래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KT&G는 캄보디아 외에도 우즈베키스탄과 몽골 등에 의료 봉사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해 왔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빈곤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상상빌리지’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숲 조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